[엄명섭 대표 월간 인재경영(23.04) 기고] 채용 실패를 극복하는 'Right People 공감'
1. 최근 채용 실패가 늘고 있다던데?
여러 고객사 인사·채용담당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채용이 쉽지 않구나’ 하는 생각을 갖는 순간이
있다. 채용은 예산뿐 아니라 모집부터 선발까지 여러 인력의 시간과 노력이 투입된다. 채용 실패는 이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일이다.
채용 실패의 첫 번째 케이스는 ‘입사 후 조기 퇴직’이다. 필자의 회사는 채용대행 과업을 하는데, 근래 들어 초
기 계약 규모보다 채용 인원이 늘어나는 등 과업의 규모가 더 커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고객사 사유를 들어 보면 예기치 않았던 퇴직자 증가가 가장 큰 원인이다. 그것도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인력들의 퇴사가 많다.
젊은 세대들은 퇴사에 대한 결정이 매우 쉽고 신속하다. 게다가 조용한 퇴직(Quite Quitting) 역시 큰 부담이다. 정성껏 채용한 인재들이 의욕을 상실해 마음이 떠난 상태로 머물다 사라지는 경우, 기존 구성원에게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하 생략)...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