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명섭 대표 월간 인재경영(24. 10) 기고] 수시 경력채용 실패사례 모음
공채, 신입 중심에서 수시, 경력직 채용으로 채용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한국노동연구원이 대기업 100곳을 표본 조사한 결과, 전체 채용 대비 공개채용 비율이 2019년 39.9%에서 2023년 35.8%로 하락세가 뚜렷한 것 으로 나타났다. 또한 향후 채용계획에 대해 확인해 본 결 과 공채 방식을 유지하는 사업체 5곳 중 1곳에서 올해까지만 기존 방식을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추가로 공채와 수시 방식을 함께 운영하는 사업체 10곳 중 3곳 이상에서도 3년 안에 공채 방식을 폐지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전체 채용 인원 중 경력이 없는 신입의 비율이 2019년 47.0%에서 2023년 40.3%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역사와 전통을 보유한 기업일수록 공채채용 방식이 익숙하다. 삼성그룹도 신입공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금융권 기업과 공기업 역시 공개채용 방식이 대세이다. 그런데 이들 중 시대 흐름에 발맞추어 경력사원 채용을 처음 실시한 기업 중에는 초보적인 실수를 범해 채용실패에 이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래의 사례는 놀랍게도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아는 국내 유수 기업에서 실제로 발생한 사례로 채용부서에서는 충분히 반면교사로 삼을 만하다.
...(이하 생략)...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