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명섭 대표 월간 인재경영(24. 12) 기고] '일잘러' 그들은 누구인가?
- Myeong Seop Om
- 2024년 12월 3일
- 1분 분량
최근 인사담당자들과 편하게 소통하는 자리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는 각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상에 대해 허심 탄회한 의견들이 오갔는데, 그 내용이 흥미로워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밝은 애' 한마디로, "먼저 인사를 잘하고, 잘 웃으며, 긍정적인 에너지로 조직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주는 사람”을 선호한다 는 뜻이다. 이 의견에 모두가 동의했지만, 한편으로는 약간 부끄럽다는 생각도 들었다. 인사 전문가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전문 역량, 지식, 기술, 자격이 아닌 ‘밝은 성격’을 가장 먼저 언급했으니 말이다. 놀라웠던 점은 이러한 의견이 국내 기업 뿐만 아니라 글로벌 우량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에게서도 동일하게 나왔다는 사실이다.
‘일잘러’라는 말이 있다. 한때 신조어였지만 이제는 익숙한 말로 자리 잡았다. ‘일을 잘하는 사람’을 뜻하는 이 단어는, 특히 채용 관련 과업을 수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는 주제다. 그렇다면 회사에서 ‘일을 잘하는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모든 회사에서 바라보는 일잘러의 모습이 같을까, 혹은 다를까? 시대가 바뀌면서 일잘러의 정의도 달라질까?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여러 고객사와의 협업 과정에서 찾을 수 있었다. 특히 최근 한 기업의 계층 교육에서 ‘일잘러’를 주제로 진행한 워크숍 결과는 한 번쯤 주목해 볼만하다.
...(이하 생략)...
2025년 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흥미로운 장면이 연출되었다. 배우 아담 샌들러가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턱시도와 화려한 드레스를 갖춰 입은 자리에서, 하늘색 후드집업과 파란색 반바지를 입고 배우석에 앉아 있었던 것이다. 이를 본 사회자 코난...
이 글의 제목과 같은 질문을 최종 면접에서 면접관이 던졌다고 가정해 보자. 큰 문제야 없겠지만 운전직 채용이 아닌 한, 지원자 입장에서는 다소 의아할 수 있다. 한편 직무기술서 또는 직무요건서에 ‘운전’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다소 엄격한 채용...
영원히 흔들리지 않을 것 같던 삼성전자의 위상이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AI 시대의 핵심 기술인 HBM(고대역폭 메모리) 분야의 주도권을 SK하이닉스에게 빼앗기고, 파운드리에서는 TSMC와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