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명섭 대표 월간 인재경영(25. 07) 기고] "잔혹동화도 바뀌고 있다" 세대공감 - 기업문화의 변화를 유연하게 받아들이다
- Myeong Seop Om
- 7월 2일
- 1분 분량
디즈니 애니메이션 등에 활용된 여러 전래동화, 민담, 소설의 원작 스토리를 들으면 깜짝 놀라는 경우가 많다. 몇 가지 예를 들면, 백설 공주의 마녀 계모는 사실 친모였다. 신데렐라의 언니들은 유리구두에 발을 맞추기 위해 발을 잘라야 했다. 콩쥐 팥쥐의 팥쥐는 벌을 받아 처형 당해 젓갈이 되어 버린다.
지나치게 잔인해서 이 글에서도 자세히 묘사하기 곤란할 지경이다. 본래는 성인들을 위한 구전 이야기였던 옛 이야기를 그대로 아이들을 위해 들려줄 수는 없었으므로, 동화의 원작은 시대를 거치며 점차 순화되었고 지금에 맞게 각색되었다. 대체 왜 옛날이야기들은 이렇게 잔혹했을까?
당시는 실제로 거칠고 냉혹한 시기였기 때문이다. 옛날에는 전쟁과 기근이 끊이지 않았으며 실제 사람들의 삶은 고되기 그지없었다. 아이들을 위한 인권도 비교적 최근에 보장되었으므로 그들도 예외 없이 전기한 환경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때와 비교해 보면 지금의 우리 사회는 그야말로 평화롭고, 쾌적하고, 안전한 분위기의 시대로 변화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변화는 현재에도 지속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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