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명섭 대표 월간 인재경영(24. 04) 기고] 인사담당자가 숏박스 ZZ오피스를 보았다
300만 구독자를 바라보는 인기 유튜브 채널인 <숏박스>에서 ‘ZZ오피스’란 스케치코미디를 제작 업로드했다. 가상의 스타트업에 출근한 신입사원 눈으로 본 Z세대들의 근무환경, 기업문화를 묘사했는데, 신세대 기업의 특징을 잘 잡아내 흥미를 끈다. 인사담당자라면 최신의 경영 트렌드, 우리회사 기업문화 리빌딩, Z세대와 기존세대와의 융화, 인재를 유인하는 근무환경 조성 등에 관심이 있을 것이다. 단순 재미 목적의 개그영상으로 치부하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시대적 상황을 잘 반영한 작품이라 여기 나오는 장면 하나하나를 인사담당자의 시각에서 분석해 보았다.
1. ZZ오피스! 과연?
① 오피스 전경
말쑥한 정장 차림을 하고 첫 출근한 신입사원은 카페를 연상케 하는 오픈 홀 구조의 사무실 모습에 ‘대박’이라며 감탄한다. 직원들은 모두 자유로운 모습으로, 요가를 하는 듯한 동작의 여성, VR기기를 쓰고 게임을 하는 모습의 남성도 보인다. 원형 테이블에서 배달음식을 먹고 있는 직원도 있는데, 맥주 캔이 눈에 들어온다.
이러한 사무실은 보통 자유분방한 사고와 창의성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카페 같은 원형 탁자 역시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소통에 좋다. 다만 지나치게 넓은 공간은 아늑함과 편안함을 느끼게 해 주진 못한다. 또한 고도로 집중을 요하는 작업을 해야 할 때나 보안이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기에는 적절치 않다.
...(이하 생략)... 참고자료: 유튜브 숏박스 'ZZ오피스' https://youtu.be/Kh6iIPmTXSY?si=yw0AQ_l-3_3sS9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