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명섭 대표 월간 인재경영(25. 05) 기고] 교과서에는 없는 성공적인 인사담당자의 무기
- Myeong Seop Om
- 5월 8일
- 1분 분량
회사에는 다양한 직무가 있다. 근래에는 직무 중심 채용이 이루어지는 시대라, 예전처럼 단순히 취업 자체가 목표가 되거나, 사무직, 행정직 등 뭉뚱그려진 직무가 아니라 콕 짚어서 ‘인사담당자’ 직무를 원하는 이들이 많다. 이들은 경영학의 HR에 대해서 학습하기도 하고, 각종 자격을 취득하기도 하며 나름 자신의 미래 직무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그러나 인사업무를 실제로 해 보게 되면 책에서 배웠던 것이 다가 아님을 알게 된다. 또한 성공적인 인사담당자와 그렇지 않은 이들을 차별화하는 요소는 오히려 실무를 하면서 터득하게 되는 것 같다. 이하에서는 다른 보직에서는 잘 보기 어려운 인사업무의 특성, 그에 대처하기 위한 4가지 무기를 소개한다.
필자의 고객사인 에너지 공기업 A사의 사례이다. 면접관 교육을 의뢰받고 대구에 위치한 A사 본사로 출장을 가게 되었다. 교육인원을 물어보니 금기 채용에 투입될 면접관 50여 명 정도가 될 거라고 했다. 30분 정도 전에 미리 가서 교육을 위해 세팅을 하고 예비 면접관들의 입장을 기 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교육시간이 다 되도록 면접관은 겨우 5 ~ 6명 정도만 들어오고 말았다. 인사담당자는 안절부절해서 그제야 부랴부랴 교육인원들의 소속 부서에 전화를 하고 독촉을 시작했다. 예정된 시간을 훌쩍 지나 20분 정도를 더 기다려서 교육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 인원은 결국 15명 내외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성황리(?)에 교육을 마치고 나서 당시 인사담당자 a와의 대화이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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